일상(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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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정리 - 11 / 13(일) : 가을과 겨울사이, Node.js 공부 시작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동성로에서 공부를 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어제 2시 정도에 잠에 들었고 오늘 한 10시에 깼다. 일어나자마자 해야할 것은, 운동. 오늘따라 몸이 무거웠다해야할까 좀 운동이 힘들었다. 그래도 하루에 해야하는 할당량은 채우고, 바로 점심을 먹었다. 이후엔 바로 동성로행이었다. 이전에 갑자기 급발진해서 흑청자켓을 리폼해두었었는데, 기장을 크롭한다는게 너무 짧게 잘라버려가지고 망한 줄 알았는데 오늘 어찌저찌 소화해보니 괜찮았다. 확실히 요즘은 좀 크롭한 아우터가 많이 끌리는 것 같다. 요즘 가을 분위기가 물씬이다. 4계절 중 가장 맘에 드는 계절이다. 뭔가 멜랑꼴리한 분위기가 만연한 봄을 지나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오는 선선한 휴식기의 계절이라고 생각되는, 딱 그런 느낌의 계절이다...
2022.11.13 -
하루 한 줄 정리 - 11 / 12(토) : 클론코딩 최종, 동성로, DPR LIVE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어제 워낙 일찍 잠들어가지고 죄의식에 일어난 것 같다. 토요일이라도 자고있으면 죄의식 드는 나,, 고학번인가보다 ㅠㅠ. 일어나서 인스타그램 클론코딩 강의를 좀 정리하고, 마저 다 못할거 같아서 아침먹고 2시간 정도를 더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까 한 12시 쯤 된 것 같다. 일어나서 바로 점심을 먹고 너무 시간이 빨리 가는거같아서 어서 운동을 시작했다. 오늘 기온이 24도 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날이어서 그런지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났다. 운동까지 마친 후, 바로 샤워한 후 동성로 스타벅스에 왔다. 이전에 친구한테 과제용 책을 빌려주고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으로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슥 시키고 앉았다. 실은 오늘 클론코딩 글을 마무리하고, 바로 플러터 강의를 알아보거나 독학해보려..
2022.11.12 -
하루 한 줄 정리 - 11 / 11(금) : 헌혈, 재밌는 수업
지금은 새벽 5시, 어제 일찍 자는 바람에 하루 한줄을 정리 안해서 좀 일찍 일어났다. 열시까지 인스타그램 클론을 작성하다가 운동하고, 동성로 스타벅스에서 남은 공부들을 할 예정이다. 플러터, 리액트 중 하나도 좀이따 쯤 공부시작해야하는데. 오늘은 헌혈을 했다. 월화수목금 중에 오전시간이 없는 유일한 금요일이지만 9시 반쯤에 일어났다. 난 시간을 줘도 편히 못쓰나보다(그러면서 유튜브는 잘보면서). 일나자마자 바로 과제를 끝내두었다. 헌혈 후 운동하면 안될거같아서, 운동하고, 점심을 든든히 챙겨먹은 후 우리학교 북문의 헌혈의 집으로 갔다. 이렇게 피를 좀 뽑고 영화티켓을 고르려했으나 순간 기숙사 칫솔이 닳았다는 점이 생각나서 목욕세트를 챙겼다. 근데 이벤트로 롯데리아 햄버거 세트도 같이 주고 있어서 내일 ..
2022.11.12 -
하루 한 줄 정리 - 11 /10(목) : 나를 슬프게 하는 과제들
나는 현재 과제중이다. 카페에서 말이다. 우리 학교 북문의 '썸'카페는 늦은 시간까지 하기로 유명하다. 사장님도 유쾌하셔서 시험기간때는 그냥 단골손님들한테 키를 맡기고 먼저 퇴근도 하신다. 나는 거기있다. 원래 블로그에 인스타그램 클론 마무리하려고 저녁먹자마자 온건데,, 과제한다고 지금까지 고생중이다. 불행중 다행으로 과제는 거의다 끝나가는데 마지막 한 문제 남겨두고 그 전 문제에서 막혀버렸다. SQL문장으로 함수를 만들어서 하는건데 난 분명히 문법을 맞게 작성했는데 왜 빨간줄이 뜨는 지 모르겠다. 아까전엔 내 맥북에 기존에 있단 MariaDB와 Mysql이 함께 사용되지 못해서 MariaDB를 삭제하고 Mysql을 설치하고 세팅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엄청나게 나서 한 두시간은 잡아먹은 것 같다. 코드나 ..
2022.11.10 -
하루 한 줄 정리 - 11 / 9일 (수) : 새로운 습관의 시작
어릴 적 부터 일기를 자주 썼다. 중 ~ 고 2 때 까지는 거의 하루에 한번씩도 적은 것 같은데 그때는 그게 재밌었고 뭔가 성장해나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대학교 들어와서는 거의 쓰지 않은 것으로 보아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거라고 짐작해본다. 나는 펜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타이핑도 그만큼 좋다. 내 생각을 빠릿빠릿하게 옮겨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자도 안정적으로 일정하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다. 하루에 한 줄 씩이라도 내 생각과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다. 뭐 아는 사람이 보면 창피할 수 있는 하루를 보여주는 거 같기도 하지만 뭐 상관없다 이게 내 모습이니까. 그리고 한 번 씩 뒤돌아보면 보이는 그때는 멋지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좆밥같은 내 자신을..
2022.11.10 -
윤종신 가을 콘서트 - 가을냄새, 그리고 중간고사
10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되었다. 9월은 가을 치고는 여전히 더워서 10월이나 와서야 조금 가을분위기가 완연해졌던 것 같다. 10월을 맞고 외도도 갔었고, 학교 축제도 가서 신나게 놀고 연예인 구경도 했었다. 축제는 룸메형과 함께 갔었는데. 덕분에 신나게 잘 놀았던 것 같다. 그렇게 중간고사 기간(10월 24 ~ 28일)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나는 시험이 조금 변동이 있어서 중간고사 기간 앞주(20일)부터 이후 주 토요일 까지(29일) 까지 시험을 봐야했는데 거의 열흘정도 되는 기간동안 시험만 봐서인가 좀 쉬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었다. 나와 친구는 윤종신 노래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에 월간 윤종신 노래가 나오는 족족 바로바로 음악을 듣곤 공유하곤 하는데 이번에 월간 윤종신 채널에 콘서트 소식이 들려..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