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정리 - 11 / 12(토) : 클론코딩 최종, 동성로, DPR LIVE

2022. 11. 12. 18:56일상/하루 한 줄 정리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어제 워낙 일찍 잠들어가지고 죄의식에 일어난 것 같다. 토요일이라도 자고있으면 죄의식 드는 나,, 고학번인가보다 ㅠㅠ.

일어나서 인스타그램 클론코딩 강의를 좀 정리하고, 마저 다 못할거 같아서 아침먹고 2시간 정도를 더 잤다. 그리고 일어나니까 한 12시 쯤 된 것 같다. 일어나서 바로 점심을 먹고 너무 시간이 빨리 가는거같아서 어서 운동을 시작했다. 오늘 기온이 24도 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날이어서 그런지 땀이 평소보다 더 많이났다.

운동까지 마친 후, 바로 샤워한 후 동성로 스타벅스에 왔다. 이전에 친구한테 과제용 책을 빌려주고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으로 자바칩 프라푸치노를 슥 시키고 앉았다.

카페에서 공부하는건 항상 좋다, 난 타인의 시선이 있어야 공부가 잘되는 스타일인가보다

실은 오늘 클론코딩 글을 마무리하고, 바로 플러터 강의를 알아보거나 독학해보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까진 안되었다. 하,, 내일 아침 일찍부터는 일주일 강의 들은 것도 정리해야하고 플러터도 공부해야겠다. 재밌겠다~~~ㅎㅎ

 

그리고 카페에서 중간에 화장실을 갔다가 돌아오니 이어폰 왼쪽이 사라져서 등신마냥 여기저기 구부려서 찾아다녔는데 다행히 다른 분 발 밑에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찾을 수 있었다. 아까운 내 돈이 날아갈뻔 해서 아찔한 경험이었다.

 

아직 오후 6시 52분인데, 하루를 정리하기엔 좀 이르긴하다. 아직 저녁을 안먹었으므로 학교 주변 맥도날드에 들러서 어제 헌혈하고 받은 햄버거 세트를 포장해가서 기숙사에서 먹어야겠다. 기숙사 식당은 7시까지여서 지금 출발해도 무리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래도 좀 열심히 산 것 같기도 하다. 거의 놀지도 않고,, 좋았어. 근데 뛰어난 툴들을 개발할 능력을 가진 개발자가 되려면 오늘처럼 매일을 쏟아내야한다. 매일매일 만족한 하루를 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요새 DPR LIVE 노래에 푹 빠져있다. 고등학교때 처음 들었을 땐 '오 노래좋은데' 정도에서 그쳤던것 같은데, 이젠 확실히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변태같지만 너무 질릴 수 있으니까 조금 자제하면서 들어야지.

: 추천노래? Text me, Action!, Cheese & Wine, Diamonds + And pearls, thirst 추천한다. 들으면서 걸으면 내가 제일 잘난느낌이다

 

--> 아까 이까지 쓰고 올렸는데 기숙사 와서 현재 11시 59분, 조금 내용을 추가했다. 왜냐면 아까 저녁사진을 찍었기 때문

행복한 발걸음 ^^

맥도날드를 포장해서

바로 기숙사에서 해치웠다, 빨래돌려놓고 쉬는중인데 영화나 한판 때리고 자야겠다. 내일도 오늘처럼 스타벅스를 갈 예정이니까 화이팅ㅎㅎ 호호호

 

 

오늘하루도 수고했다, 근데 조금 더 열심히 살 수 있지 않았냐.

 

아니 너 근데 이거 한줄정리 맞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