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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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10일차, 입국!
9박 10일 동안 하루하루 풀로 가득찬 일정을 소화한 우리는 이때쯤 반송장이었다. 그래도 아쉬움은 가득했다. 일어나서 씻고, 짐을 정리한 다음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공항을 향했다. 놀만큼 놀았는데 가기싫은 이 마음. 아마 현생으로 돌아갈 생각에 지레 질려버린걸까. 뭐 이렇게 얘기해도 당시 2월이었기 때문에 개강도 안해서 좀 널널했다. 그래도 가기싫었다 ㅋㅋ; 그래도 어쭤겠어 가야지~~??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점심을 때렸다. 어느 공항인지 기억안나는데 뭐 오사카 어디겠지요라잉~? 일본은 역시 마지막 까지 짭쪼름한 음식으로 혓바닥을 매혹시키는구나,, 슬슬 얼굴에 소금기가 생기는 것 같았따 비행기를 기다리며 도쿄바나나와 초콜렛 뭐 과자 먹을것들만 쥰내 담았다. 그리고 탑승~ 붕붕 날아갔다. 한국에 도착할때..
2023.09.17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9일차, 교토 기요미즈데라 / 기온거리, 야사카 탑 / 철학의 길 / 후시미 이나리 신사 / 오사카 라운드원 / 도톤보리 호빠친구들의 부탁
전날 USJ를 가서 심신이 말이 아닌 우리는 오늘은 약간 쉬어가기로 했다. 물론 쉬는것도 밖에서 쉬어야 하는 법. 우리는 오사카에서 열차를 타고 교토로 향했다람쥐. 가는 사진은 따로 안찍은걸 보니 역시 본좌는 개십상남자라는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해볼수 있는 방면이다람쥐렁이. 다른얘기 ) 누나가 알려준 오피셜히게단디즘, 일본여행에서 cd를 대신 사주며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꽤 좋다. 특히 여러 유명한 노래들도 좋지만 Rowan이라는 노래가 특히 좋은 것 같다. 가사도 그렇고. 들어보시길 교토에 내린 우리는 일본여행 처음으로 버스를 타보았다. 뭐 다를께 있을까 싶었는데, 다를 거 없더라 ㅋ; 오고가며 교복입은 쨈민이 친구들을 많이 봤는데 평일인데 막 돌아다니길래 "일본 학교는 맘대로 학교를 쨀 수 있는거냐..
2023.09.17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8일차, USJ(Universal Studio Japan)
와, 이번년도 초에 다녀온 9박 10일 일본여행을 9월인 지금까지 정리하는 본좌의 게으름은 상당한 것 같다. 상당한 병신? 아무튼 뭐 내맘이잖아~!~!~~ 각설하고, 그 전날 오사카를 훑어본 우리는 일본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일정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8일 차에 가게 되었다람쥐. 뭐 이런거 인터넷에서 다운 몇개 받아두고 일찍 일찍 가라고 하셔서 우리는 오픈하는 시간에 들어갈 수 있게 갔다. 따로 빠르게 탈 수 있는 패스만 하나 구매하고(해봤자 놀이기구 몇 개 한정),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긴 했지만 성수기때 보단 적어서 타고 싶은 것들을 거의 다 탈 수 있었다. 이렇게 빨리 간 이유는 마리오 월드에 입성하기 위해서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플을 깔아서 놀이공원에 입장하면 이후에 입장권을 선착순으..
2023.09.14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7일차, 오사카 성 / 덴노지 공원, 시텐노지(사천왕사) / 구로몬 시장 / 오락실
9박 10일 여행 중 7일차, 끝이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래서 최대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유명 스팟들(인터넷에 나오는 족족)을 그냥 막 돌아다녔다. 8일차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야했던 터라, 7일차에 오사카 내 가고 싶은 곳을 많이 다녀야 했다. 우선 우리가 먼저 가기로 결정한 곳은 오사카 성 이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쉽게 갈 수 있었다. 은근 성이 이쁘고 성 내부를 둘러보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우리가 여행일정을 잡은 게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끝난 이후라 그런가 중국인들은 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쪼금 클린하게(중국인 비하아님) 여행할 수 있었다.오사카 성 들어가기 전에 기념품 샵과 매점을 운영하는 건물이 있는데, 거기서 타코야끼를 하나 먹었다.(..
2023.05.13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6일차, 오사카 도착 / 아리마 온천 / 토리키조쿠 / 도톤보리
도쿄에서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오사카에 떨어진 우리는 우선 숙소에 캐리어에 짐을 맡겼다. 짐을 맡기는데 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고, 예약해둔 아리마 온천에 가기 위해서 바로 또 길을 나섰다. 지하철 회사들이 도쿄랑 약간 다르다 느꼈는데 타다 보니 적응됐다. 걍 거의비슷한데 살짝씩만 차이 있어서 역무원에게 계속 물어가면서 온천으로 갔다. 내가 바보같이 온천 티켓을 수령하는 곳에 여권이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고 캐리어에 두고온 바람에 다시 숙소에 가서 여권을 들고와야 했었다, 나 자신에게 실망해서 개빡치드라 슈봉방 ㅋㅋ; 우선, 출발하기 전 맥모닝 때려주고 확실히 여기까지 들어오면, 도쿄 빌딩 숲만 보다가 약간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온천으로 갔다 우선 가자마자 싹 목..
2023.03.25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5일차, 미슐랭 레스토랑 긴자 엔조 / 도쿄 국립 박물관 / 우에노 공원 / 도쿄-오사카 행 심야버스
9박 10일 여행 중 절반은 도쿄, 절반은 오사카에서 보내기로 계획한 우리는 오늘 체크아웃을 해야했다.여행 시작 전 미슐랭 가이드 식당 이용권을 와그에서 구매한 우리는, 긴자 엔조라는 와규집에 점심예약을 했고, 갔다. 오사카 숙소로 이동하는 날이기에 캐리어를 끌고 다녔는데, 쥰내 힘들었지만 뭐 걷고 하는데 익숙해져 있어서 참을만 했다.긴자 엔조는 긴자 한복판 쇼핑몰 2층에 있었다.친절한 직원분께 캐리어를 맡긴 후, 메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일본어라 하나도 못알아 들음 ㅋㅋ;)을 들은 후 우롱차 홀짝 ~ 아 시원행잠시 기다리니맛나게 먹어주었다. 실은 친구랑 먹으면서 이게 다는 아니겠제?? 했는데 다행히 쭉 계속나왔다진짜 겁나 맛나드라,, 그리고 왠만해서 유명한 식당에 한국인 한 무리 정도는 있는데 여긴 딱..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