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18)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4일차, 시붕방 사람많다 시부야~
오늘은 시부야를 가야하는 날이었다. 내일이면 도쿄를 떠야하기에, 토요일을 어디서 보낼지 고민한 결과 시부야 스크램블 거리!! 가 유명하기에 이왕 가는거 주말에 제대로 사람구경 하기위해 시부야를 갔다. 쇼핑도 할 겸 말이다.제일 먼저 간 것은 도쿄 중심의 옥상 공원,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에 왔다. 실은 밤에 이쁘다는데 밤에는 하라주쿠쪽을 구경하러 갔기에 아침 ~ 점심 쯤 들렀던 것 같다,미야시타 공원은 틱톡커들의 성지로 유명하다. 역시 성지일까 가보니 공원 가에 휴대폰을 세워두고 틱톡을 찍는 교복입은 학생들이 보였다. 그리고 공원 밑 상가는 백화점? 같은 곳이었는데 그 아래에는 또 이렇게 음식점들이 나열되어있다. 우리는 공원을 본격적으로 돌아보기 전, 여기서 점심을 해결했다.이렇게 점심을 삭 조지고 미야시..
2023.03.01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3일차, 아삭아삭 아사쿠사(센소지) / 오다이바
전날 가부키초에서 재밌게 논 우리는, 3일차 행선지로 아사쿠사를 골랐다. 도쿄라는 도심의 여러 울창한 빌딩들을 충분히 구경했던 우리는 조금은 전통적인 건물들을 볼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사쿠사 주변에 오니 시장이 있었고, 거대 유니클로 매장이 있어서 조금 둘러보았다.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어가 꽤 들렸다. 사람들이 쥰내 많았다. 그래서 확실히 랜드마크 분위기 물씬났다. 연기 피우는 곳에서 다들 손짓 한번 쓱 해서 코에 냄새를 가져다 대던데, 걍 향냄새였다. 무료로 할 수 있는 운세뽑기 같은건데 구글 번역기로 실시간 번역하면서 유추할 수 있었다. 다들 하고있더라구 ㅎㅎ 이렇게 좀 둘러보고 앞에 시장? 플리마켓? 느낌으로 점포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그곳을 좀 구경했다. 전범기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2023.03.01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2일차, 쥬쿠쥬쿠 신주쿠(골드가이 / 가부키초)
일본 여행의 2일차가 밝았다. 일단 내가 해외에 있다는 사실을 체감한 후 참 행복하게 일어났다. 우선 일어나자마자 나의 뭐같은 갤럭시S20 울트라를 바꿔야 했기에 도쿄역 애플스토어로 향했다. 오늘 향할 곳은 신주쿠였기에 도쿄역 앞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을 구매하고, 여행에 필요한 상품들을 패키지로 구매가능한 '와그'에서 예매한 72시간 지하철 패스를 발권해야 해서 도쿄역에 갔다. 어제 밤 빛나던 아키하바라, 아침에 걸어가는데 무슨 상품이라도 나오는지 피규어 가게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아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인구수를!! 하면서 놀랐지만, 참 여긴 아키하바라였지! 하고 납득하고 걸어갔다. 아침은 도쿄역 내 카레집에서 먹었는데 왓더 뿩~~ 쥰내 맛있지만 쥰내 짜서 살짝 힘들었다. 역시..
2023.02.10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1일차, 도쿄 아키하바라 숙소
계절학기를 으윽으으윽! 하면서 마친 나는, 잠깐 플러터를 공부했다. 계절학기가 끝나니 바로 설 연휴였어서 사촌동생과 놀아주느라 그때는 플러터공부를 놓았던 것 같다. 사촌 동생들은 머리가 꽤나 굵어져서 이젠 몸싸움을 하지 않지만 어린이집 현역 조카가 있어 그 친구와 놀아주느라 애먹었다. 설 연휴를 쉬고나서, 장장 5개월 정도 전부터 기대해왔던 일본 여행이 찾아왔다. 짱친과 함께 간 9박 10일의 해외여행은 너무나 설레는 일이었다. 1월 25일 대구공항에서 출발했는데,,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우리의 오산이 시작되었다. 물론 행복했지만 몸이 좆돼게 힘들었기 때문. 대구공항에서 예약한 티켓을 발급받고 체크인을 한 후, 점심을 햄버거로 간단히 해결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근데 티웨이항공 아무리 저가항공..
2023.02.07 -
거제도 여행 - 매미성 / 외도 / 몽돌해수욕장 / 바람의 언덕
10월이 시작 되는 날, 거제도 여행을 갔다. 거제도 거제도 많이는 들어봤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솔직히 어디에 위치하는지도 모르는 섬이었다. 우선 가덕도에서 거가대교를 통해서 건너갔는데 해저터널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역시 인간들이란 대단해. 다리를 건너가면 주변에 여러 컨테이너가 쌓인 항구들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 한때 수출 주도 성장이 크게 이루어졌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요즘은 수출이 예전만큼 좋지않다던데 그래도 큰 크레인들과 적재된 컨테이너들은 무언가 모르게 멋져보였다. 거제도의 아주 신기한 스팟 중 하나인 매미성이다. 태풍 '매미' 때의 근 피해로 성 주인분께서 축조하신 돌성인데, 신기하게도 우리가 갔을 때도 두건을 둘러쓰시고 계속 작업중이셨다. 관광객들이 얼마나 말을 걸었는지 ..
2022.10.02 -
경주여행 - 감포읍 / 석굴암 / 황리단길 / 월정교
푹푹찌는 여름, 가족과 함께 경주 드라이브를 갔다. 경주는 이전부터 항상 좋아하던 도시다 그 이유는 구시대와 신시대의 적절한 조화와 더불어 밤이 되면 아름다운 조명들이 도시를 밝히고 있으며 높은 빌딩들보다는 낮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태어난 산부인과도 경주에 있기도해서 뭔가 올때마다 좋은 추억만 남기고 가는 듯 하다. 우선, 감포읍 바닷가부터 들렀다. 엄마가 전에 가본 곳이라고 하는데 바다를 바로 앞에서 전망할 수 있는 카페였다. 카페 이름은 '히든씨' 이고, 역시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주문할때 크게 웨이팅하지는 않았다. 여기서 커피한잔을 먹고, 감포 바닷가를 따라 더 드라이브를 했다. 방파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다. 고기도 엄청 잘 잡히는듯하고. 주변 등대까..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