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 16:35ㆍ일상/여행
전날 가부키초에서 재밌게 논 우리는, 3일차 행선지로 아사쿠사를 골랐다. 도쿄라는 도심의 여러 울창한 빌딩들을 충분히 구경했던 우리는 조금은 전통적인 건물들을 볼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사쿠사 주변에 오니 시장이 있었고, 거대 유니클로 매장이 있어서 조금 둘러보았다.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어가 꽤 들렸다.
사람들이 쥰내 많았다. 그래서 확실히 랜드마크 분위기 물씬났다. 연기 피우는 곳에서 다들 손짓 한번 쓱 해서 코에 냄새를 가져다 대던데, 걍 향냄새였다.
무료로 할 수 있는 운세뽑기 같은건데 구글 번역기로 실시간 번역하면서 유추할 수 있었다. 다들 하고있더라구 ㅎㅎ
이렇게 좀 둘러보고 앞에 시장? 플리마켓? 느낌으로 점포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그곳을 좀 구경했다.
전범기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뉴클리어밤을 좀 덜쳐맞았나 싶었다. 일본여행은 일본여행이고 시봉방련들 과거가 참 그립나보다 하면서 넘어갔다.
센소지를 쫌 둘러보고, 주변에서 오코노미야끼 집에 들어갔다. 인생 첫 오코노미야끼였는데, 맛없더라;; 너무 짰단말이야!!!!!!!!!!!!!!!!!!!!!!!!!!!!!!!!!!!!!!!!!!
점심을 아사쿠사에서 해결하고,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가는 크루즈가 운행중이어서 크루즈를 타고 오다이바로 고고했다. 오다이바는 일본오기전에 찾아봤을때 밀랍 박물관이랑 뭐 자유의 여신상, 쇼핑몰 등등이 있어서 가봐야했기에 크루즈를 이용했다.
오다이바를 도착하니 쇼핑몰이 디게많았는데 그 전에 자유의 여신상 짭 하나 사진박아줬다. 니가 근데 왜 여깄어?,,
바로 옆 쇼핑센터에 짱구 매장이 있었다. 나는 훈발롬을 하나 샀다.
아니,, 왜이렇게 팬티에 진심인건데? 너무 맘에들었다.
밀랍 박물관에서 꽤 재밌는 구경을 했다. 다들 되게 비슷해서 신기했다 ㅋㅋ, 오다이바 마담 투소 밀랍박물관이 풀 네임인데, 오다이바가면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나서 도라에몽 매장이 있길래 들러서 구경때렸다.
이렇게 오다이바를 구경한 우리는, 오다이바 아쿠아 시티 백화점에 들렀고 저녁을 해결했다. 저녁은 덮밥!
그리고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백화점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실물크기의 건담..! 을 봤다
긴자의 상징, 와코 백화점의 세이코 시계. 이쁘드라 비싼 티좀 나더라구
그렇게 아름답고 비싼 도쿄의 밤을 만끽하고 우린 편의점 음식을 쪼그려 먹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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