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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6일차, 오사카 도착 / 아리마 온천 / 토리키조쿠 / 도톤보리
도쿄에서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오사카에 떨어진 우리는 우선 숙소에 캐리어에 짐을 맡겼다. 짐을 맡기는데 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고, 예약해둔 아리마 온천에 가기 위해서 바로 또 길을 나섰다. 지하철 회사들이 도쿄랑 약간 다르다 느꼈는데 타다 보니 적응됐다. 걍 거의비슷한데 살짝씩만 차이 있어서 역무원에게 계속 물어가면서 온천으로 갔다. 내가 바보같이 온천 티켓을 수령하는 곳에 여권이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고 캐리어에 두고온 바람에 다시 숙소에 가서 여권을 들고와야 했었다, 나 자신에게 실망해서 개빡치드라 슈봉방 ㅋㅋ; 우선, 출발하기 전 맥모닝 때려주고 확실히 여기까지 들어오면, 도쿄 빌딩 숲만 보다가 약간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온천으로 갔다 우선 가자마자 싹 목..
2023.03.25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5일차, 미슐랭 레스토랑 긴자 엔조 / 도쿄 국립 박물관 / 우에노 공원 / 도쿄-오사카 행 심야버스
9박 10일 여행 중 절반은 도쿄, 절반은 오사카에서 보내기로 계획한 우리는 오늘 체크아웃을 해야했다.여행 시작 전 미슐랭 가이드 식당 이용권을 와그에서 구매한 우리는, 긴자 엔조라는 와규집에 점심예약을 했고, 갔다. 오사카 숙소로 이동하는 날이기에 캐리어를 끌고 다녔는데, 쥰내 힘들었지만 뭐 걷고 하는데 익숙해져 있어서 참을만 했다.긴자 엔조는 긴자 한복판 쇼핑몰 2층에 있었다.친절한 직원분께 캐리어를 맡긴 후, 메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일본어라 하나도 못알아 들음 ㅋㅋ;)을 들은 후 우롱차 홀짝 ~ 아 시원행잠시 기다리니맛나게 먹어주었다. 실은 친구랑 먹으면서 이게 다는 아니겠제?? 했는데 다행히 쭉 계속나왔다진짜 겁나 맛나드라,, 그리고 왠만해서 유명한 식당에 한국인 한 무리 정도는 있는데 여긴 딱..
2023.03.09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4일차, 시붕방 사람많다 시부야~
오늘은 시부야를 가야하는 날이었다. 내일이면 도쿄를 떠야하기에, 토요일을 어디서 보낼지 고민한 결과 시부야 스크램블 거리!! 가 유명하기에 이왕 가는거 주말에 제대로 사람구경 하기위해 시부야를 갔다. 쇼핑도 할 겸 말이다.제일 먼저 간 것은 도쿄 중심의 옥상 공원,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에 왔다. 실은 밤에 이쁘다는데 밤에는 하라주쿠쪽을 구경하러 갔기에 아침 ~ 점심 쯤 들렀던 것 같다,미야시타 공원은 틱톡커들의 성지로 유명하다. 역시 성지일까 가보니 공원 가에 휴대폰을 세워두고 틱톡을 찍는 교복입은 학생들이 보였다. 그리고 공원 밑 상가는 백화점? 같은 곳이었는데 그 아래에는 또 이렇게 음식점들이 나열되어있다. 우리는 공원을 본격적으로 돌아보기 전, 여기서 점심을 해결했다.이렇게 점심을 삭 조지고 미야시..
2023.03.01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3일차, 아삭아삭 아사쿠사(센소지) / 오다이바
전날 가부키초에서 재밌게 논 우리는, 3일차 행선지로 아사쿠사를 골랐다. 도쿄라는 도심의 여러 울창한 빌딩들을 충분히 구경했던 우리는 조금은 전통적인 건물들을 볼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사쿠사 주변에 오니 시장이 있었고, 거대 유니클로 매장이 있어서 조금 둘러보았다.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한국어가 꽤 들렸다. 사람들이 쥰내 많았다. 그래서 확실히 랜드마크 분위기 물씬났다. 연기 피우는 곳에서 다들 손짓 한번 쓱 해서 코에 냄새를 가져다 대던데, 걍 향냄새였다. 무료로 할 수 있는 운세뽑기 같은건데 구글 번역기로 실시간 번역하면서 유추할 수 있었다. 다들 하고있더라구 ㅎㅎ 이렇게 좀 둘러보고 앞에 시장? 플리마켓? 느낌으로 점포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그곳을 좀 구경했다. 전범기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
2023.03.01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2일차, 쥬쿠쥬쿠 신주쿠(골드가이 / 가부키초)
일본 여행의 2일차가 밝았다. 일단 내가 해외에 있다는 사실을 체감한 후 참 행복하게 일어났다. 우선 일어나자마자 나의 뭐같은 갤럭시S20 울트라를 바꿔야 했기에 도쿄역 애플스토어로 향했다. 오늘 향할 곳은 신주쿠였기에 도쿄역 앞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을 구매하고, 여행에 필요한 상품들을 패키지로 구매가능한 '와그'에서 예매한 72시간 지하철 패스를 발권해야 해서 도쿄역에 갔다. 어제 밤 빛나던 아키하바라, 아침에 걸어가는데 무슨 상품이라도 나오는지 피규어 가게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아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인구수를!! 하면서 놀랐지만, 참 여긴 아키하바라였지! 하고 납득하고 걸어갔다. 아침은 도쿄역 내 카레집에서 먹었는데 왓더 뿩~~ 쥰내 맛있지만 쥰내 짜서 살짝 힘들었다. 역시..
2023.02.10 -
[9박 10일 일본 도쿄, 오사카 여행] - 1일차, 도쿄 아키하바라 숙소
계절학기를 으윽으으윽! 하면서 마친 나는, 잠깐 플러터를 공부했다. 계절학기가 끝나니 바로 설 연휴였어서 사촌동생과 놀아주느라 그때는 플러터공부를 놓았던 것 같다. 사촌 동생들은 머리가 꽤나 굵어져서 이젠 몸싸움을 하지 않지만 어린이집 현역 조카가 있어 그 친구와 놀아주느라 애먹었다. 설 연휴를 쉬고나서, 장장 5개월 정도 전부터 기대해왔던 일본 여행이 찾아왔다. 짱친과 함께 간 9박 10일의 해외여행은 너무나 설레는 일이었다. 1월 25일 대구공항에서 출발했는데,, 행복한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우리의 오산이 시작되었다. 물론 행복했지만 몸이 좆돼게 힘들었기 때문. 대구공항에서 예약한 티켓을 발급받고 체크인을 한 후, 점심을 햄버거로 간단히 해결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근데 티웨이항공 아무리 저가항공..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