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5. 16:30ㆍ일상/여행
도쿄에서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오사카에 떨어진 우리는 우선 숙소에 캐리어에 짐을 맡겼다. 짐을 맡기는데 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고, 예약해둔 아리마 온천에 가기 위해서 바로 또 길을 나섰다.
지하철 회사들이 도쿄랑 약간 다르다 느꼈는데 타다 보니 적응됐다. 걍 거의비슷한데 살짝씩만 차이 있어서 역무원에게 계속 물어가면서 온천으로 갔다. 내가 바보같이 온천 티켓을 수령하는 곳에 여권이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고 캐리어에 두고온 바람에 다시 숙소에 가서 여권을 들고와야 했었다, 나 자신에게 실망해서 개빡치드라 슈봉방 ㅋㅋ;
우선, 출발하기 전 맥모닝 때려주고
확실히 여기까지 들어오면, 도쿄 빌딩 숲만 보다가 약간 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역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온천으로 갔다
우선 가자마자 싹 목욕 조져줬는데 크 물좋더라잉,,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다. 그래도 확실히 온천이라 그런가 퇴근시간까지 죽치고 있으니까 와이셔츠 입으신 분들이 우르르 오시긴 했다
밥을 먹으러 왔었던 식당에서 찍은 사진.
온천은 꽤 규모가 커서 여러 층으로 나누어져있었고 씻고 나오니까 너무 피곤해서 낮잠 싹 때리고 다시 씻고 나왔다.
나와서 버스 타기 전에 주변 마을을 돌아봤는데 일본 시골 풍경이 정겨웠다
이제 숙소에 가기전 잠깐 도톤보리를 구경하러 가는 길,
아, 도톤보리 주변에 토리키조쿠라는 친구의 여자친구 분께서 추천하신 꼬치집에서 저녁을 대충 해결했는데 싸고 존맛탱구리탱탱이라서 이 곳은 오사카에 있는 동안 여러번 가게 된다. 한국에 프랜차이즈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은 식당이었다. 맛있었다.
모든 메뉴가 2500원인가? 3000원이라 그냥 마음대로 막 시켰다. 그래도 관광지에서 먹는 저녁값 생각하면 되게 싸게 해결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사진 하나 박아주고,, 숙소에 와서 다시 휴식을 취했다. 도쿄 - 오사카 이동이 피곤해서 그런가 하루종일 힘들었던 것 같지만 오사카도 돌아봐야 하기에 일찍 자야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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