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9. 03:51ㆍ일상/하루 한 줄 정리
오늘 아침부터 집에서 온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었다. 전화를 해보니, 주말동안 김장을 해야하기에 내가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공부는 하,, 김장을 하고 돌아와서든 혹은 집 주변 카페에 들릴 시간이 있을때 그때 하는걸로 생각했다.
오늘은 오전이 통으로 비워져있어서 푹 쉬었다. 그러고 나서 씻고 세시 수업부터 여섯시까지 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왔다.
잠깐 졸다가 샤워를 하고 푹 졸았는데, 갑자기 삘을 받아서 옷장정리를 했다. 즉 잘 손이안갈것 같은 옷을 방출한다는 뜻. 도프제이슨 비건레더(걍 인조가죽) 자켓과 파르티멘토 비건레더 바시티자켓을 보고 있자니 "이제 나도 진짜 가죽만 입어야지,, 너무 싼티가 난단 말이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다 번개장터와 에브리타임 장터게시판에 올렸다. 올리고 한 10분 있자니 에브리타임에서 두 벌 다 사겠다는 분이 나오셔서 내일 오후 열두시로 약속을 잡고, 램스킨 싱글자켓을 하나 또 채워넣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번개장터를 열심히 뒤진 결과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에 원가 25만원 정도하는 에이징씨씨씨 램스킨 싱글자켓 택도 안뗀 제품이 6만 오천원에 수성구에서 올라와있어서 바로 예약을 잡았다.
그렇기에 내일은 여덟시 반에 일어나서 아홉시 반까지 밥먹고 준비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50분정도 이동해서 램스킨 가죽자켓을 업어오고, 다시 기숙사로 와 팔 자켓두벌을 챙긴 후 열두시에 학교 주변에서 거래를 하고 집에 가야한다,,
뭐냐? 어떻게 이렇게 된거지.
그리고 어제 사기로 예약해둔 비건레더 무스탕도 걍 취소해버렸다. 계속 인조가죽 살빠엔 그냥 큰 돈 들이고 리얼레더를 구입하는게 낫다는 판단하에서였다. 사놓고 한 5년 정도만 입어도 뽕에 뽕을 뽑는 것이니,, 내일은 그렇게 바쁘게 오전을 보내고 집에가서 운영체제와 노드js 정리를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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